30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28p(0.59%) 오른 2276.44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281.33까지 올랐다. 올해 1월 20일 코스피 장중 전고점 2277.23를 넘어선 수치다.
외국인이 856억 원 , 개인이 82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933억 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우세하다. 다만 통신, 철강·금속, 의약품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차는 2%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1%대 하락 중이다. 삼성SDI와 SK텔레콤도 약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52조9661억 원,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8조1463억 원, 순이익은 7.2% 오른 5조5551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 분야에서 5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거뒀다.
NAVER도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조9025억 원, 영업이익은 79.7% 오른 2306억 원이다. 온라인 쇼핑과 광고 사업이 호조였고 파이낸셜, 웹툰, 클라우드 등 신성장 사업도 좋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1p(0.52%) 오른 812.8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82억 원, 기관이 72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25억 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최상위주 중에서는 2위인 씨젠이 3% 상승 중이나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