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업황 바닥 통과…경쟁력 재조명-키움證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 2020.07.30 07:51
키움증권이 30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장기간 침체를 겪었던 LED 업황이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업계 재고가 감소하고 판가가 안정화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경쟁력이 부각되며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 기반의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미중갈등과 코로나 국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TV 등 주요 Set의 특허소송을 거치면서 지적재산권이 더욱 중시되는 추세이고, TV BLU 등 국내 LED 경쟁사의 사업철수로 인한 반사이익이 예상된다"며 "업계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며 한계 상황에 직면한 업체들이 판가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미중갈등 심화는 동사에게 우호적인 환경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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