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DNA 백신과 hyFc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고 DNA 백신 플랫폼 기반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코로나19 예방 백신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뛰어난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업체 중 최대 임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예후가 나쁘고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루킨과 키트루타 병용으로 뛰어난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며 "내년 하반기 국내 식약처 조건부 허가 신청을 기대하는 등 다수의 단독/병용 요법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6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임상 1/2상을 개시했고 10월경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모더나, 아스트라제니카 등 여러 기업이 글로벌 백신 개발 경쟁 중이지만 국내 비축량 확보 등 자급률 이슈를 고려했을 때 임상이 성공한다면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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