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美 최대 보철기업과 제휴…"저선량 CT 시장 확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0.07.29 16:03
/사진제공=바텍
바텍이 미국 최대 보철물 제작 및 교육 전문기업 글리드웰과 손잡고 저선량 CT(컴퓨터단층촬영) 판매 확대에 나선다.

바텍은 미국 현지법인이 최근 글리드웰과 교육 및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글리드웰은 앞으로 진행하는 치과의사, 치과 관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바텍 ‘그린CT(Green CT)’를 활용하고, 고객용 잡지와 보철 제작물 택배를 보낼 때도 그린CT 홍보 자료를 동봉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글리드웰은 하루에만 9000여 건의 보철물 택배를 발송하고, 연간 수천명의 치과의사와 치과 관계자를 교육시키는 북미 최대 보철 제작, 교육 전문기업이다.

글리드웰 부사장 ‘닐 박(Neil Park)’은 “치과의사들은 보수교육을 이수할 때 최신 기술을 직접 접해보고자 한다”며 “낮은 방사선량으로도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하는 바텍 그린CT야 말로 최신, 최적의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치과 시장으로 바텍 매출의 25%(2019년 연간 매출 기준)를 차지한다. 바텍은 미국에서 ‘그린CT’라는 저선량 콘셉트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치과용 3D 엑스레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텍은 코로나19로 정확한 진단과 빠른 보철로 연결되는 ‘그린CT’ 장점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세계 1위 보철 제작 및 교육업체와의 제휴가 고객 확대 및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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