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 1일 미국 라이브케어와 원격진료앱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시아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미국 계약 건과 같이 원격진료 앱에 대한 사용자당 월 사용료 지불 조건이다.
EMP는 동남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파르마(PT. KALBE FARMA Tbk)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 자회사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KALCARE 라는 자체 운영 헬스케어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전역의 병원 및 약국에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약 3억 인구의 미국, 약 6억 인구의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원격진료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유럽 및 남미 국가들과 공급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관계사인 필로시스를 통해 2012년부터 건강관리 및 의료용 앱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 GS건설과 스마트 헬스케어 홈 서비스를 구축하고 올해 5월 구리시청에 건강관리 부스인 스마트케어존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건강관리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에 대해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하였으며, 비대면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해 이달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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