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Q 전 사업부 실적개선 기대 '목표가↑' -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20.07.29 07:40
미래에셋대우는 29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전 사업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9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122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코로나19(COVID-19) 영향을 고려하면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1646억원, 영업이익 2098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반도체용 기판은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북미 고객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는 회로 기판 사업에 긍정적으로 4분기까지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 IT수요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특히 스마트폰 관련 부품은 부진이 불가피하며 차량용 부품도 우려된다"며 "그러나 삼성전기의 MLCC는 언택트 소비 수혜가 가능하고, PC나 게임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할 것이며 MLCC에 대한 기대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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