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와 'R2M' 신작 기대감…목표가↑-삼성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 2020.07.28 08:34
삼성증권은 28일 웹젠에 대해 신작 출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신작 출시 일정 가시화에 따른 매출 추정치 상향과 동종업계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전민기적' 출시, 2018년 '기적 최강자' 등 대작 출시 전후 영업이익과 밸류에이션의 동반 상승 사이클이 올해에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며 "당시 웹젠의 PER(주가수익률)이 20~25배 수준까지 상승했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 12개월 선행 PER 13.8배는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중국 게임 포털 9게임즈는 오는 8월 5일부터 '뮤 진홍지인' 계정 유지 CBT(Close Beta Test)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계정 유지 CBT 이후 한두 달 내 게임이 정식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출시 시기는 9월 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천마시공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전민기적2'도 4분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는 자체 개발작인 'R2M'도 출시돼 그동안 저평가됐던 웹젠의 개발력도 재평가될 전망"이라며 "원작 'R2'가 연 100~200억원 매출을 꾸준히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R2M'도 1억원 이상 일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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