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정책금융을 중장기 성장기반으로 활용-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 2020.07.28 07:49
미래에셋대우가 28일 기업은행에 대해 소상공인에 대한 초저금리 대출 등 정책금융은 수익성에 미치는 악영향은 불가피하지만 중장기 성장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을 제시했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동사는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7조4000억원(25만건)을 실행했다"며 "100% 보증서 담보대출로 자산건정성 우려는 없다. NIM(순이자마진)에는 약 5bps(1bps=0.01포인트)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88% 가량이 신규고객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고객기반 확충의 의미가 있다"며 "향후 퇴직연금, 카드 등 부수거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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