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노총 빠진 '노사정합의' 협약식 연다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 2020.07.28 05:00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노사정 대표자들이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삼청당)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의 불참으로 연기됐다. 오른쪽 부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화장, 김용기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2020.7.1/뉴스1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이 28일 공식 선언된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28일 본위원회를 열고 노사정 합의문 협약식을 연다.

이날 협약식엔 노사정 합의문을 도출해낸 6개 주체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만 빼고 모두 참여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23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 합의문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머리를 맞댄 노사정은 지난 1일 고용 유지, 기업 살리기 방안 등을 담은 노사정 합의문을 발표하려고 했다. 하지만 민주노총 강경파가 노사정 합의를 주도했던 김명환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감금하면서 합의문 발표는 취소됐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표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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