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바탕에 '19금' 마크를 넣은 표지 등 색다른 접근을 시도한 데다 국내외 미디어 트렌드를 시의적절하게 포착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신 연구원은 최근 콘텐츠 키워드로 '19금'을 꼽았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분석 결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나 스릴러·미스터리·범죄 등 장르가 다수 포진해있고, 국내에서도 킹덤·인간수업 등 신선하고 자극적인 소재에 시청자들이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 시장이 열린 이후 중장기적인 상승 동력도 필요한 만큼 해외 트렌드와 플랫폼의 움직임을 국내 시장 상황에 맞게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장르 다양화와 해외 OTT 판권 판매, 오리지널 제작 등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갖춘 종목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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