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4억 투입해 다목적 인양기 15개 추가 설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27 13:58

어민 소득증대와 어업 활성화 도모

진도군이 10톤급 다목적 인양기 15개를 추가 설치한다. /© 뉴스1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어획물과 재해 발생시 소형어선 등을 신속하게 인양할 수 있는 10톤급 다목적 인양기 15개소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목적 인양기는 태풍?해일 등 기상악화 시 어선을 육지로 인양하는 역할을 하고 어획물 생산과 위판에서부터 어선수리 및 대피, 양식 기자재 운반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수산 시설물이다.

시설물 보수는 어촌계에서 부담을 원칙으로 조례를 통해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다목적 인양기 191개소를 설치했다.

군은 전문 보수업체와 함께 정기점검을 통해 현장 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수비용이 과다할 경우 군비지원 등을 통해 유지 보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14억원을 투입, 인양기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어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 인양기 보급확대로 어업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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