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의 보고서는 발로 뛰어 작성한 보고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연구원은 올해 2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자회사들에 대한 탐방을 바탕으로 22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성장 스토리와 산업전망, 위험 요소 등을 꼼꼼히 분석했다.
미국 법인 켄코아USA의 경우 인수 당시 매출 600만달러에서 지난해 2400만달러로 단기간에 4배 가까운 외형 성장을 이룩했다. 김 연구원은 켄코아USA의 가장 중요한 고객인 록히드 마틴 공장도 방문해 한국 켄코아와의 협업 가능성도 살폈다.
회사 소개에만 그치는 다른 IPO리포트와 달리 분석의 깊이와 질이 남달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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