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학기 강의 온·오프라인 병행 결정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20.07.24 12:21
삼육대학교는 2학기 수업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간·기말고사는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한다.

수업은 수강인원에 따라 △20명 내외(24명 이하) △25~50명 △51명 이상 등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먼저 20명 내외는 대면 수업, 25~50명은 주차별로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번갈아 운영하며 최소 6주 이상은 대면 수업을 필수로 실시한다.

51명 이상은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단 격주 단위로 분반해 한 조는 강의실에서, 한 조는 온라인으로 접속해 동시에 수업하는 미러링 수업 방식을 부분적으로 허용한다.


모든 대면 수업은 수강인원 대비 2배 이상의 좌석이 확보된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특히 현재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온·오프라인 수업을 혼합한 블렌디드 방식을 적용하고, 정부 지침이 2단계로 상향될 경우 25명 이하 소규모 강의와 실험, 실습 강의만 대면 수업으로 운영한다.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한다.

오복자 교무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 학사 운영의 안정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학사 운영안을 수립했다"며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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