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촌 융·복합지구 조성사업 선정…30억원 확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23 10:14

신 활력 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인삼타운 재도약 발판 마련

증평 인삼타운.(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30억원(국·도비 19억5000만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화한 곳을 지구로 지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이번 확보한 30억원을 들여 인삼지구 융·복합사업을 추진한다.

인삼 상설판매장을 고쳐 가공·유통·체험 등이 가능한 인삼 문화 터미널로 탈바꿈한다.

인삼 문화체험장, 홍삼뷰티크(미용+건강)카페 구축과 인삼상품 재단장,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증평 패스(PASS) 사업은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과 연계한다.


인삼 문화와 관광자원인 에듀팜 특구, 좌구산 휴양랜드, 농촌체험마을 등을 연계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농촌 신 활력 플러스 공모에 선정돼 2022년까지 70억원을 들여 인삼 관광휴게소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삼판매장에 있는 인삼 관광휴게소를 관광·지역연계·정보전달 기능을 하는 34+(삼사 플러스) 오고파 랜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과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연계추진으로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농가 소득증대와 인삼 문화 대표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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