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굴욕…"아빠 잘생겼어?"→3초 생각한 막내딸 "아니"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 2020.07.23 10:20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딸바보' 백종원이 막내딸에게 '아빠 잘생겼냐'는 질문을 했다 되려 상처만 얻었다.

지난 22일 소유진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세은이의 아빠 그리기. 세은이 백주부. 둘이 똑닮았는데"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에는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막내 딸 세은양이 고사리 손으로 아빠의 얼굴을 그리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그 곁에서 흐뭇하게 그림그리는 딸의 모습을 지켜봤다.

이때 백종원은 딸에게 아빠의 눈, 코, 입이 어디 있는지 물었고 세은양은 그림 속에서 하나하나 가리키며 답했다.


이를 듣던 백종원은 "아빠 잘생겼어?"하고 기대섞인 질문을 했지만, 딸은 잠시 3초 정도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세은양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답해 이를 찍던 소유진이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백종원은 "못생겼어?"라고 다시 물었다. 부녀의 알콩달콩한 대화에 네티즌들은 "세은아 아빠 너랑 똑같이 생기셨어", "너무 귀여워요", "아빠 마상('마음의 상처'의 줄임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종원과 소유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아들 하나와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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