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인 해상풍력 발전사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테마주가 21일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30%) 급등한 71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정부가 2030년까지 12GW 규모의 해상풍력 준공 계획을 포함한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은 이에 발맞춰 2025년까지 해상풍력 사업을 연 매출 1조원 이상 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과 함께 풍력발전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태웅은 전 거래일 대비 2420원(29.4%) 상승한 1만650원, 풍력발전기용 베어링 제조기업인 씨에스윈드는 9300원(14.83%) 오른 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국산업과 유니슨도 각각 485원(14.33%), 235원(12.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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