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연예계에서 사라진 스타'라는 주제로 이태임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한 기자는 "남편이 구속된 상황이라 홀로 육아하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이태임 근황을 알렸다.
또 다른 기자는 "이태임이 욕설 논란 이후 우울증이 심했다고 한다"며 "육아가 연예계로부터 도망갈 수 있는 도피처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태임 근황에 대해 그는 "현재 아이를 친정어머니와 키우고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임의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한 기자는 "이태임은 은퇴 선언했을 때부터 의지가 확고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이태임은 2018년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이태임이 연상의 M&A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임신 중이라 결혼식은 출산 후 올릴 예정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던 지난해 7월 이태임의 남편이 억대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태임의 남편은 2014년쯤 '주가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2018년 3월 구속기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태임의 은퇴 선언이 남편 구속기소와 관련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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