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월 23일 이후 148일만에 제한적 재개장을 시작했다"며 "비대면 전자 게임에서, 띄어 앉기 등을 도입한 테이블 게임, 사이드 베팅을 제한한 테이블 운영 등 단계별로 확장하며 기존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자 추첨을 통해 2019년 일 평균 입장객 7869명의 9.5%인 750명 입장이 시작된다. 3분기 여행 성수기에 돌입하며 국내 여행 집중 효과가 더해져 부진의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폐관지역개발기금 추가 납부와 관련한 사항이 카지노 영업에 대한 펀더멘털을 훼손시킬 가능성이 없다"며 "탄력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0년 강원랜드는 폐광지역개발기금과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감소한 7375억원, 1906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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