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밸류리츠, 상장 첫날 약세…저가메리트 기회왔나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 2020.07.16 16:05

특징주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날 약세로 마감했다.

16일 이지스밸류리츠는 시초가(4800원) 대비 390원(8.12%) 떨어진 4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5000원) 대비 약 600원 낮은 수준이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상장 리츠인 이지스밸류리츠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태평로빌딩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공모가 5000원을 기준으로 5년간 연 6.2% 배당수익률이 예상되지만 이날 장마감 기준 가격으로 매수시 연 7.0% 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기관들의 매도세에 주가가 후퇴했지만 오히려 저가메리트 기회를 삼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코로나19(COVID-19) 이후 기관투자자의 대체투자수요가 국내오피스로 선회하면서 오피스가격들도 상승 중이다. 이지스밸류리츠가 투자하는 태평로빌딩의 경우 매입가가 평당 2500만원이었지만 현재 이 건물은 평당 2800만원 이상 가격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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