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하반기 TV·영화 실적 개선 전망-KTB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07.16 07:57
KTB투자증권은 종합 미디어 기업 CJ ENM에 대해 하반기부터 극장과 TV 단가 회복으로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남효지 KTB증권 연구원은 "커머스를 제외한 전사 사업부문이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하반기부터 극장 회복 및 TV 광고 단가 상승으로 실적이 정상화할 것"이라며 "주가는 미디어 부문 실적 정상화를 확인하며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5% 감소한 8401억원, 영업이익은 38.8% 감소한 535억원"이라며 "하반기에 흥행 작품이 다수 방영 예정이라는 점은 광고 단가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영화 부문은 개봉작 부재로 영업적자 13억원을 전망하나 하반기 극장 관객은 평년의 70%까지 회복할 것"이라며 "커머스는 자체 브랜드 상품 판매 강화와 성수기 효과로 견조한 실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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