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인문학술원, 전쟁사 연구총서 전반기 시리즈 완간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 2020.07.15 17:24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은 최근 전쟁사 연구총서 전반기 시리즈를 완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구총서는 순천대 인문학술원이 지난 2017년 교육부의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인문사회연구소)사업에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앞서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 △전쟁과 동원문화 등 두 권의 연구총서와 △전쟁 프로파간다 자료집 △전쟁과 동원전략 자료집 △전쟁과 제도·문화 자료집 등 세 권의 자료총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총서는 여섯 번째 출판 결과물로 사업 전반기 주제인 '전쟁과 문화기획'의 결산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판된 '제도와 문화현상'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아시아-태평양전쟁에서의 제도와 문화현상을 연구한 5편의 논문이, 2부에는 한국전쟁기의 제도와 문화현상을 다룬 5편의 논문이 담겼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오는 9월부터 3년 간 '전시체제와 일상'을 주제로 각 세 권의 자료총서와 연구총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연구총서의 핵심은 아시아-태평양전쟁과 분단, 한국전쟁과 냉전을 역사적 맥락에서 탐색하고 문화변동의 모습을 포착하는 것"이라며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전쟁이 남긴 우리의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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