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 휴가지 '농촌체험휴양마을' 6곳 선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5 15:14

체험·휴식·역사문화탐방 3개 테마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순천 꽃마차마을.(전남도 제공)2020.7.15 /뉴스1 © News1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촌 여행지 6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들 여행지는 체험, 휴식, 역사문화탐방 3가지 테마로 각각 2개소가 선정됐다.

다양한 레포츠와 체험이 가능한 '곡성 가정마을'과 '영암 달코미 마을', 청정한 자연이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는 '보성 득량청암마을'과 '광양 봉강햇살촌마을',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화순 모산고인돌마을, 순천 꽃마차마을' 등이다.

곡성의 가정마을은 섬진강 래프팅 체험, 천문대 별자리 관측, 짚라인, 자전거 하이킹 등 이색적인 체험거리가 많다. 인근 곡성기차마을까지 이어주는 가정역이 있어 낭만적인 기차여행도 가능하다.

영암의 달코미마을은 효소찜질, 야외 물놀이, 친환경 황토고구마 수확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마을이다.

보성 득량청암마을은 오봉산 일대와 득량만 갯벌이 어우러진 농어촌마을이다. 시원한 숲과 계곡에서 편히 쉬면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고 야산의 나무, 열매, 곤충 등을 체험하면서 자연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광양 봉강햇살촌마을은 백운산 자락의 4대 계곡 중의 하나인 성불계곡이 있다. 옛 수목이 어우러진 학교 전경과 맑은 계곡물이 흘러 연인, 가족, 친구들과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다.

화순 모산고인돌마을은 596기의 고인돌이 신비로운 정취를 자아내는 소중한 유적지가 있다. 순천 꽃마차마을은 훼손되지 않은 돌담길과 옛 가옥이 잘 보존돼 옛 정취가 물씬 풍긴다.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을 누리집 또는 전남농촌체험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용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이색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농촌의 활력회복을 위해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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