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공감소통 가족학교’ 온라인 개강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 2020.07.15 14:26

프로젝트 참여가족 모집…가족 내 평등한 민주주의 문화 자리 잡는 계기 마련

전남여성가족재단. /사진제공=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재단(이하 ‘가족재단’)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공감소통 가족학교’를 가족 관련 기관 재직자 및 활동가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5일 가족재단에 따르면 가족 관련 기관과 단체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는 젠더·평등·민주 관점에서의 가족의 개념과 의미를 재정립하고 변화하는 가족정책을 이해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론 강의와 토론수업으로 구성했다.

도민 대상으로는 단계별 프로젝트와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가족 내 민주적인 관계형성을 위한 실험 및 훈련을 지원한다. 각 가정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전문가가 진행하는 컨설팅을 받게 된다.

도민들은 성 평등 및 가족민주주의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성 평등과 가족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은 “민주주의와 평등에 대한 가장 최초의 교육을 받는 곳이 가정이라며, 가정폭력과 아동폭력의 사례를 보면 가족이 오히려 가장 잔인한 타인이 되는 것 같다”며 “가족재단은 평등과 민주의 가치가 일상화되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며, 각 구성원별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가족 내 평등한 민주주의 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소통 가족학교’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전남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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