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동부 순환버스 7월 30일부터 운행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5 11:46

2017년 노선 폐지…주민 요구로 복원

7월 30일부터 운행되는 진주 동부지역 순환버스 노선도.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2017년 폐지된 동부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주민들의 요구로 오는 30일부터 복원돼 운행된다.

진주시는 15일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동부지역(일반성?이반성?사봉?지수?진성면) 순환버스를 오는 30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순환버스는 2017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시 폐지됐지만, 동부지역 주민들의 재운행 요구에 따라 복원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매년 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순환버스는 반성터미널을 출발해 동부지역 각 마을을 경유해 돌아오는 코스로 1일 7대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교통카드, 현금 100원이며, 교통카드 사용 시 최대 2회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동부지역을 운행하는 기존 일반버스 노선은 6개에서 3개로 감축했으며, 운행회수를 64회에서 67회로 증회시켜 평균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기존 시내지역에서 반성터미널까지 운행하던 버스는 반성수목원까지 연장해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시행 초기에 환승에 따른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일반버스와 순환버스가 환승하는 반성터미널에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노선과 운행시간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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