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프라다'(Prada)의 2021 S/S 시즌 남성복 컬렉션 쇼는 지난 14일 저녁 9시 온라인 쇼로 진행됐다.
이번 프라다 패션쇼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한혜연과 기은세는 마치 실제 패션쇼에 참석하듯 싱그러운 파스텔 패션으로 차려입은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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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스' 한혜연, 과감한 컬러 매치━
사진 속 한혜연은 통통 튀는 연두색 상의에 핑크빛 롱 스커트, 옐로 토트백을 매치한 화사한 파스텔 룩을 연출했다.
러플 장식이 사랑스러운 상의에 전면 버튼 장식이 더해진 스커트를 매치한 한혜연은, 앞코가 각진 스퀘어토 메리제인 슈즈를 함께 매치해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혜연은 얼굴을 다 가릴 만큼 큼직한 스퀘어 아이웨어를 착용해 레트로 무드를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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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싱그러운 컬러 포인트━
기은세 역시 화사한 파스텔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더한 룩을 연출했다.
기은세는 화이트 셔츠에 시어한 소재감이 돋보이는 하늘색 카디건을 레이어드해 입고, 프라다 특유의 스포티한 벨트 장식이 더해진 블랙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했다.
한편 '프라다'의 2021 S/S 컬렉션은 1989년 첫 컬렉션을 선보인 이후 쭉 프라다를 이끌어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우치아 프라다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마지막 컬렉션이다.
오는 9월 열리는 프라다 2021 S/S 여성복 컬렉션부터는 '크리스찬 디올' '질 샌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던 인기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와 공동으로 작업한 의상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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