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긴급재난지원장학금 1억4106만원 모금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4 17:58

교수·직원·동문 등 1181명 동참

경상대학교가 코로나19 극복 긴급재난지원장학금 1억 4106만원을 모금했다. 사진은 모금 캠페인.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상대학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 1억4106만원을 모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13일 진행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장학금 모금 캠페인'은 교수·직원 등 1181명이 동참했다.

경상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모금 운동이 시작되자 245명이 즉각 동참했으며, 대학 노조에서는 150명이 단체로 장학금을 기부했다.

총동문회에서는 금일봉을 보내 왔고 후원의 집 1곳에서 100만원, 일반인도 1000만원을 보내 왔다.

권순기 총장의 취임 축하 화환 대신 장학금을 보내온 기업체 대표 2명과 해양과학대학은 교직원 전원이 참여했다.


해양산업융합학과 학생 일동, 사회체육과 학생 2명, 산업경영학과 대학원생 1명도 장학금을 보탰다.

장학금 모금은 지난 13일 종료했지만 동문 등 일반인 대상 모금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권순기 총장은 "우리 공동체가 코로나19에 무너지지 않기 위해 교직원부터 ‘상생과 협력’을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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