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 국제여객터미널서 테러 대비 안전점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4 17:46
14일 남해해경청 직원(특공대, 보안계)들과 4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4일 관광객들이 몰리는 휴가철을 맞아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이날 안전점검에는 남해해양경찰청(특공대, 보안계),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태풍,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나 휴가 인파를 노린 테러 발생에 취약한 시설을 확인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폭발물 발견 때 초동대응 요령과 드론(무인기)을 활용한 해상 밀입국 차단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최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협의했다.


남해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테러 및 각종 해양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테러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바다와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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