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이마트로부터 이달 중 서울 중구 장충동 56-85 일대 부동산을 636억8300만원에 사들인다고 14일 공시했다.
당초 이 부지는 이마트 계열 신세계건설 사옥으로 쓰였으며, 신세계건설 본사는 지난 4월 말 남대문 인근으로 이전했다.
이 부지는 신세계그룹의 도심형 연수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교육 연수시설 운영과 소유 일원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양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마트는 비영업용 자산 매각을 통해 자산을 효율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각을 통해) 비유동자산이 감소하고 현금성자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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