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정세운 "첫 정규, 전곡 자작곡 실어…부담감+설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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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정세운이 첫 정규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웠다며 부담감도 느꼈지만 설렌다고 했다.
14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가수 정세운 첫 번째 정규앨범 '24' 파트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정세운은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정세운은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 '전곡 자작곡을 실어보자'고 욕심을 냈다. 그렇다 보니 부담감이 없지 않다"며 "확실히 정규다 보니 떨림과 설렘이 두 배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했었는데 이번 정규앨범에서는 '정세운다운' 음악에 대해 고민하고, 그 결을 찾아가는 작업을 했다"며 "나만의 색을 이젠 찾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앨범명이 '24'인 이유는 내 나이가 24세이기도 하고, 24시가 00:00이지 않나.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세운의 첫 정규앨범 '24' 파트1은 스물넷 정세운이 부르는 '청춘연가'다. 그는 부딪히고 깨지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는 현재 진행형의 청춘을 앨범으로 여실히 투영했다. 때로는 마음속 중심을 자꾸 흔들려는 존재에게 굳건한 의지를 담은 한 마디를 전하기도 하고, 어딘가로 흘러가는 마음에 의문을 품기도, 사랑을 찾아 훌쩍 떠나가기도 하는, 모난 모서리를 구르고 굴러 동그라미처럼 부드럽게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여섯 개의 트랙으로 차분하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세이 예스'는 지금까지 정세운이 보여준 다른 곡들과 비교해 볼 때 다소 거칠고 정제되어있지 않은 듯한 인상을 보여준다.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에 강렬한 신스 리드가 어우러지는, 리드미컬하고 속도감 있는 곡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모습의 아티스트 정세운을 그대로 드러낸다. 여기에 작사가 김이나가 힘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을 통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도전한 그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돈 노'(Don't know)부터 '호라이즌'(Horizon), '비'(Beeeee), 'O'(동그라미), '새벽별'까지 다채롭게 트랙을 구성했다. 수록곡에는 히트메이커 작사가 서지음, 그룹 데이식스의 영케이(Young K), JQ 작가의 작사팀 메이큐마인 웍스(makeumine works), 타스코, 박문치 등 국내외 가요계에서 내로라하는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세운 첫 번째 정규앨범 '24' 파트1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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