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트루빔 방사선 뇌수술 500례 달성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4 15:58
울산대병원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병원은 트루빔 방사선 수술센터가 지난 6월 방사선 뇌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루빔 방사선 수술은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병변에 집중 조사해 종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두피 절개나 두개골 개방 없이 다양한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고 전신 마취, 출혈, 감염 등의 위험부담이 없어 수술 후 회복시간 및 입원 기간이 짧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3년 국내에선 세 번째로 트루빔 방사선 치료기를 도입했다.

2014년에는 트루빔 방사선 수술센터를 개소하고 국내 최초로 트루빔 방사선 수술을 통해 뇌종양 환자를 치료했다.

이후 악성 전이성 뇌종양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뇌종양과 뇌혈관 질환(동정맥 기형, 해면혈관종 등)을 대상으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울산대병원 뇌 방사선 수술을 분석해 보면 51%가 뇌전이암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양성 뇌종양(35%), 뇌혈관 질환(6%), 악성 뇌종양(2%), 기타질환(6%) 순으로 나타났다.

박준범 센터장은 "500회에 걸친 치료를 통해 축적된 의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뇌질환 환자들에게 한층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유명 여성골퍼, 코치와 불륜…"침대 위 뽀뽀 영상도" 아내의 폭로
  2. 2 선우은숙 친언니 앞에서…"유영재, 속옷만 입고 다녔다" 왜?
  3. 3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의미심장
  4. 4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
  5. 5 "참담하고 부끄러워" 강형욱, 훈련사 복귀 소식…갑질 논란 한 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