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선별진료소 방문자 자가격리 수칙 위반도 고발 검토"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4 15:26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14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의 자가격리 수칙 위반행위도 강력하게 법적조치가 이뤄지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는 것은 언제라도 양성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며 "선별진료소를 거쳐서 검체채취를 한 사람들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하도록 통보하고 있지만 일부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박 국장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선별진료소 방문자를 고발하거나 법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