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CJ 포기로 멈춘 '상상플랫폼' 새 민간사업자 공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4 15:22
상상플랫폼 조감도.(인천시 제공)© News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내항 8부두 곡물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려는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의 새로운 사업자 찾기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첫 민간사업자가 갑자기 사업을 포기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시는 상상플랫폼을 운영할 민간사업자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7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8월 27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심의를 거쳐 31일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상상플랫폼 전체 면적(2만2000㎡) 중 70%인 1만5400㎡의 사적공간을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공간에는 극장, 테마파크 등 집객 가능한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선다.

나머지 30%의 공적공간에는 공방, 영상 스튜디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꾸민다.


시는 민간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올해 안으로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된 개항창조도시재생사업의 선도사업이다.

2018년 7월 CJ CGV가 민간사업자 선정돼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CJ 측이 갑자기 사업을 포기하면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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