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의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당초 시군 순회 집합교육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대상농가들이 '농업교육포털'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을 받도록 홍보하고 시군을 통해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그 결과 도내 상반기 교육은 대상자 2만 7594명 중 67%인 1만 8625명이 이수했다. 하반기까지 이수율 100%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컴퓨터가 없거나 활용이 서툴러 온라인 교육 이수가 어려운 고령농업인들에 대해서는 시군 교육장의 컴퓨터를 활용하도록 하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교육 이수 방법 등을 적극 안내한다.
이정희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군은 고령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방법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농업 온라인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 중인 '농업교육포털'에 접속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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