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지방분권특위 올해 첫 회의 주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4 15:10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 등 논의

허태정 대전시장이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첫 지방분권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첫 ‘지방분권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지방분권의 참다운 가치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관련 과제를 논의했다.

지방분권특위는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자치발전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산하 정책자문기구로 광역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장, 기초자치단체장,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 등 30명 이내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허 시장은 명지대 임승빈 교수와 함께 7대 지방분권특별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Δ21대 국회 지방분권 관련 입법 추진 Δ2단계 재정분권 추진 Δ광역단위 자치경찰제도입 등 지방분권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감염병 지역방역체계 강화방안 마련과 ‘지방소멸위기지역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화를 위한 지방 4대 협의체 등과의 공동 협력사업 추진 방안도 협의했다.


허 시장은 "지방분권은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공존과 상생의 지름길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증유의 위기를 대응하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앞으로 지방분권특위가 자치분권 강화를 다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회의를 마치고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정책토론회에도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동위원장인 이해찬 대표와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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