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항공기업 한·중 온라인 상담회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 2020.07.14 15:21

중국시장 개척 위해 비대면 상담 지원

2019년 9월 톈진에서 열린 한-중 기업 간 1대 1 상담회 모습./사진제공=경남TP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톈진무역관과 공동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남 항공기업의 중국 항공시장 개척을 위한 ‘2020 한·중 항공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경남TP와 KOTRA 중국톈진무역관은 경남 항공기업의 품질과 공급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고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상담회로 진행 중이다.

상담에는 중국상용항공유한책임공사(COMAC)와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의 자회사인 시안항공, 선양항공, 귀주항공, 산시항공, 시안항공브레이크테크놀로지, 하남민항발전투자유한공사(HNCA)가 참가했다.

참가신청을 한 도내 항공기업 중 중국 기업이 희망하는 기업을 선정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상담회를 통해 3건 계약과 725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도내 항공기업과 중국 기업 간 친밀도 제고 및 신뢰 구축을 통해 향후 추가계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상담회에 유일하게 투자기업으로 참여한 HNCA사는 허난성 소재 국유기업으로 항공물류, 공항운영 분야 전문 투자회사다. 항공부품 제조 신규 진출을 계획 중으로 투자 대상 기업 물색을 위해 상담회에 참가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경남항공기업 담당자는 “중국 항공산업의 발전으로 향후 상당한 물량 창출이 예상된다. B737 MAX와 코로나19 사태로 생산 물량이 급감한 상태에서 상담회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TP 안완기 원장은 “경남 항공기업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며 “상담회를 통해 중국시장 개척과 생산물량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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