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스마트 표출시스템' 개발…"출동 정보 한눈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4 14:46
전남소방본부 상황실.(전남도 제공)2020.7.14/뉴스1 © News1 김영선 기자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재난발생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표출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출동지령은 각 소방서 전용 PC를 통해 종이문서 형태로 전달돼 선발 출동대가 정확한 출동 정보 확인에 시간이 걸린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표출시스템은 전용모니터를 통해 출동정보를 화재와 구조, 구급, 기타 등으로 분류해 한눈에 식별이 가능하도록 화면에 표출해준다.

전용모니터는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대원 활동 장소인 사무실과 식당, 휴게실 곳곳에 설치된다.

출동지령이 접수되면 음성방송과 함께 모니터에 화재는 빨강색, 구조는 노랑색 등 색상을 달리해 표시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정확한 출동지령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출동시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본부는 '포스트 코로나' 등에 대비해 비대면 영상방송을 비롯한 홍보영상, 공지사항 송출 등 맞춤형 정보전달 시스템 구축으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정보통신 신기술 활용으로 전남소방이 시대 변화에 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스마트 표출시스템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로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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