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보더 엑심베이, 105억원 규모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20.07.14 16:52
엑심베이가 중견 사모펀드 SGPE와 현대그룹의 투자 계열사 현대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5억원(신주 75억원, 구주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심베이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으로 주력 사업인 크로스보더 결제 사업의 영역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언택트(비대면) 기반 결제 사업을 다지면서 동시에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IPO(기업공개)도 이뤄내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이번 투자 배경에는 엑심베이의 성장 전망이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코로나19 영향으로 엑심베이의 핵심 시장인 항공 및 면세 등 관광 시장이 위축되면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지난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모두 늘었다. 2/4분기 역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엑심베이 측은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전멸 위기를 겪은 관광 산업이 부활하면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갖고 있다.

김준헌 엑심베이 대표는 "내수는 물론 크로스보더에서도 온라인 산업의 성장은 끝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를 맞아 더욱 변화가 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엑심베이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시장 참여자에게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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