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귀국하면 6억까지 받는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0.07.14 12:00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앞으로 국내에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유턴기업은 '첨단제조로봇', '스마트공장' 등 공정 스마트화를 위해 최대 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두 가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공고했다.

협동로봇, 무인이송 로봇 등 자동화 로봇을 지원하는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에는 최대 5억원이 지원된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기업 선정확인서'가 있는 기업만 지원 가능하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 총 4개사 내외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레벨4 이상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고도화2' 사업은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첨단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며 기업당 지원금은 4억원이다. 하반기 2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에 20억원, 스마트공장 고도화2사업에 80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시작으로 기업 스마트화를 통해 유턴을 활성화하는 '스마트 리쇼어링'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9월15일까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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