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조권 "JYP 연습생 생활 8년…2PM 데뷔할 줄 알았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3 22:42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AM의 조권이 '밥먹다'에서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서 조권은 국밥집을 찾아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박)진영이 형에게 발탁,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조권은 "8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부모님 빚으로 집안이 어려워서 빨리 집을 일으키고 싶었는데 데뷔가 미뤄지니까 압박감이 컸었다"고 했다.

이어 "같이 연습생을 시작했던 선예가 원더걸스로 잘되는 모습을 보고 더 그랬다"며 "진영이 형이 8년간 저에 대한 코멘트가 없었다. 잘했으면 잘했다, 못했으면 못했다 안 해주더라. 그래서 연습생 때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데 풀 데가 없더라. 피아노에 머리도 막 박고 그랬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수미가 연습생 생활이 길었던 이유를 묻자, 조권은 "회사 입장도 있고 시스템이 있었을 거다"고 답했다. 이에 김수미는 "그 타이밍이 안 맞은 거다"라고 위로했다.


특히 조권은 "(오디션 때 춤을 춰서) 2PM이 될 줄 알았는데 조용히 노래 부르는 발라드 가수가 됐다. 진영이 형이 제 목소리에 한이 있다고 하더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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