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들, 대학원생 인건비 빼돌렸다 징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3 21:26
서울대 정문.(자료사진) © News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들이 대학원생 인건비로 나온 금액을 빼돌렸다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들이 인건비를 빼돌린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돼 지난 주 징계 처분을 받았다.

감사 결과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들은 대학원생들에게 강의 조교 연구지원금 명목으로 지급된 금액을 학과 사무실에서 관리하는 계좌로 빼돌리거나 운영비 명목으로 사용한 정황이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징계는 지난 2월 서울대 상근감사실의 보고서와 3월 서울대 산학협력단 감사팀 보고서를 토대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해당 교수들에게 징계 처분을 내렸고 빼돌린 금액의 환수조치는 진행 중"이라면서 "교수 몇 명에게 어떤 징계가 내려졌는지 등 구체적인 징계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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