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 이후 열리는 첫 그룹 사장단 회의다.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자는 메시지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와 지주 임원 100여명은 이날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을 진행한다.
그간 VCM은 사업 부문별로 하루씩 회의를 하고 신 회장에게 보고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이날 하루만 열기로 했다.
직접 얼굴을 보고 진행하던 회의 방식도 이번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등 3곳에 나눠 모인 뒤 화상으로 연결해 '3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무엇보다 신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를 화두로 꺼낼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그동안 열린 비대면 정례 회의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전 그룹사의 새로운 마음가짐과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주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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