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코로나19 방역지침서 1000부 발행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 2020.07.13 18:24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 기준과 대학 캠퍼스 전역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관리를 제시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책자로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침서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 구성원의 역할과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 등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담았다.

순천향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학 구성원들의 인식과 이해도를 제고를 위해 지침서 발행을 기획했다.

이 지침서는 △코로나19 대응 기본방향-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누구나 해야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기본원칙 △평상시 대응–등교전, 등교시, 수업중, 실험실습시, 수업종료시 구체적인 행동과 소독실시방법 △교내 다중 이용시설 운영 및 관리방안 △통학, 셔틀버스, 엘리베이터 운영 등 공통사항 △방학중 집단활동 방역지침 △감염의심자 발생시 대응 △확진환자 발생시 대응 △생활관 등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 △기타 감염병 관리규정, 교내 감염병 관리조직 △실험실습실 안전대응지침 △면대면 강의 운영 기준 등을 면밀히 담았다.

순천향대는 교내 각 단과대학 전체학과와 행정부서, 교내 입주기업에 지침서 1000부를 배부했다.


또한 교내 학생회관, 생활관, 중앙도서관, 교내 식당, 각 단과대학 건물 등 출입자 발열체크 장소와 공공장소에도 비치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이 코로나19 방역지침서는 하계방학 중 교내활동 등에서 개인과 단체가 필수적으로 방역지침에 의거, 활용되야 한다는 판단에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식 학생처장은 "순천향대 구성원들이 코로나19 사태를 두려워하지 말고 교내 교육환경과 문화 자체를 한 단계 상승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 지금은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위기가 구조적 변화를 이루고 새로운 대학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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