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육계 폭행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며 국민 우려가 커지고, 보복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미신고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신고대상은 선수를 상대로 한 폭력행위, 금품 갈취, 강간, 강제추행, 모욕 등이다. 피해자에게 의무 없는 행위를 지시하거나 사회상규상 허용되지 않는 무리한 행위를 강요하는 행위도 포함된다.
신고된 사건은 지방청 광역수사대와 여성범죄특별수사팀이 담당하며 사안에 따라 엄정 처벌할 방침이다.
또 조직적 방임, 조력 등 가담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한다.
경찰 관계자는 “체육계의 고질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피해를 당했거나 피해 사실을 아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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