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김포페이’ 발행액 1020억 돌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3 11:50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페이 사용 모습.(경기도 제공)© 뉴스1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지역화폐 '김포페이'의 누적 발행액이 1020억원(6월 기준)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워 질것을 예상, 2월부터 지역화폐 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조정했다.

김포시는 10% 할인율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김포페이 가맹점은 결제 수수료 없이 결제금액을 입금받을 수 있어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배달주문이 늘어나면서 가맹점도 크게 늘었다.시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가맹점은 9672개소로 지난해 말 6758개소 보다 43%증가했다. 사용자는 14만6222명으로 지난해 6만5131명 보다 124% 증가했다.


결제건수는 일반음식점 > 카페·베이커리 > 슈퍼·마트 > 병원·약국 순으로 많았다. 결제금액은 학원·교육 > 일반음식점 > 병원·약국 > 기타 > 슈퍼·마트 순으로 집계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세수증대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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