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 엄정화 "액션영화 로망 있어…너무 즐거워 감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3 11:38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엄정화가 액션영화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13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액션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시나리오가 반가웠고 잘 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액션 스쿨도 로망이었다. 액션 스쿨 가는 모습도 너무 멋있어서 힘든 것보다 그런 로망을 실현시키는 게 행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액션 배우 분들과 훈련하는 것들이 힘들긴 했지만 너무 즐거워서 감격했다. 두달 넘게 열심히 연습했다"며 "너무 재미있었다. 너무 즐겁더라. 저는 진지하게 동작하는데 춤 같다고 해서 그거 고치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성웅은 "누나가 진짜 춤을 추더라"면서 "제가 액션스쿨 1기다. 액션스쿨이 좋았다는 건 안 굴렸다는 거다. 누나 보다 다 밑이라 얼마나 잘 해드렸겠나"라고 했지만 엄정화는 "저도 훈련 전에 1시간 뛰었다. 토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박성웅은 "저는 액션이 없는데 누나가 너무 욕심이 많으니까 같이 훈련했다. 몸을 유연하니까 춤을 많이 춘다"고 회상했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한국 최초 기내 액션을 소재로 한 영화로,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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