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체육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3 10:18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에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도입했다. 화산체육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뉴스1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에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KI-Pass 시스템이 도입된 시설은 Δ배드민턴장 Δ수영장 Δ골프장 Δ빙상장 Δ인라인장 Δ종합경기장 Δ한바탕국민체육센터 등이다.

앞으로 이 시설을 이용하려면 네이버나 카카오톡, PASS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KI-Pass 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허위 정보 기재, 개인 정보 노출 등 기존 수기 출입명부 작성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정부는 노래연습장이나 유흥주점, 헌팅포차 등 고위험시설들에 대해 이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했다.

배드민턴장이나 수영장, 빙상장 등이 의무시설은 아니지만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게 됐다고 공단은 강조했다.


공단은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가 없는 어린이나 스마트 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 한해 예외적으로 수기 출입명부 작성을 허용하기로 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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