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美데이터센터 인프라리츠 인덱스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 2020.07.13 09:32

KB자산운용이 13일 ‘KB미국 데이터센터 인프라리츠 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

해당 펀드는 미국에 상장된 데이터 관련 리츠 지수인 'Benchmark Data&Infrastructure Real Estate SCTR'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오피스, 주거 및 상업시설, 호텔 등에 투자하는 전통적인 리츠펀드와 달리 미국의 대표적인 데이터 센터와 테크인프라 리츠 등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지수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9.6%로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인 S&P500(-3.1%), Dow jones US Real Estate(-13.9%)와 비교하면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지수 구성종목 외에도 유사한 성장성을 가진 물류센터 및 스토리지 리츠에 선별투자 한다.


펀드운용을 담당하는 차동호 KB자산운용 멀티솔루션본부 팀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관련 데이터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5G, 클라우드, AI, 사물 인터넷 등의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 트래픽 성장률은 2025년도까지 연 평균 30%이상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리츠 펀드인 동펀드는 3년이상 투자시 5000만원 한도로 일반 금융소득 세율(14%)보다 저율(9%)로 배당소득을 분리과세 받을 수 있다.

이 펀드의 판매사는 신한금융투자이며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과 환노출형인 언헤지형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00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75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455%)과 C-E형(연보수 0.980%,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고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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