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카자흐스탄 입국자 코로나19 확진…충북 69번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3 08:46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 판정…접촉자 없어

13일 충북 음성군은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2020.7.13/© 뉴스1
(세종ㆍ충북=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36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입국한 A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대소면에서 자가 격리하다가 해제 하루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12일 오후 8시10분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입국일에 인천공항에서 국내 콜밴을 이용해 음성군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 접촉자는 없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 후 자가 격리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로 지역 내 감염은 아니다"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보건 생활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지역에서는 21일만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이번 확진자는 지역에서 8번째 충북에서는 6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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