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5개 시·군 호우주의보…14일 오후까지 동해안 150㎜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7.13 08:42
장맛비가 시작된 지난 1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우산을 받쳐들고 해안길을 걷고 있다. 2020.7.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경북지역에 150㎜ 이상 장맛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13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4일 오후까지 대구와 경북에 50~100㎜, 동해안에 150㎜ 이상, 울릉도와 독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대구와 경북 청도,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경산, 구미, 군위, 영천, 포항, 경주, 문경, 예천, 영덕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3일 오전 8시 현재까지의 강수량은 대구 28.4㎜, 포항 55.2㎜, 안동 58.3㎜, 상주시 은척면에는 99㎜를 기록했으며, 아직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기상청은 "내륙은 오늘 오후까지, 동해안은 밤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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