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병원에 기부한 '공기청정기 마스크' 나도 살수 있나요?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0.07.13 09:35
LG전자 공기청정특허 적용 전자식 마스크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충전하면 계속 사용 가능한 '전자식 마스크'를 개발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전자식 마스크를 개발했다. 이 마스크는 무선이어폰처럼 본체를 충전하고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면 계속 쓸 수 있다.

마스크 앞면에는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H13등급) 2개가 달렸다.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와 호흡 인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 호흡에 맞춰 마스크로 유입되는 공기량과 팬 속도를 조절한다.

마스크는 2시간을 충전하면 최대 8시간까지 쓸 수 있다. 헤파필터는 하루에 6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한 달 동안 사용한 뒤 교체하면 된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코로나19(COVID-19)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을 위해 전자식 마스크 2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반에 판매하는 시기와 가격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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